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7개월간 단체, 개인으로부터 모두 345건의 진상규명 신청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지난 9월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과거에 활동한 위원회와 달리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군 소속 조사관은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 인력으로 조사관들을 구성했다.
진상규명위 관계자는 "매달 꾸준히 접수가 들어오는 상황이지만, 활동 기간이 한시적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앞으로 홍보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관련 리플릿, 포스터 등을 배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진상규명위 관계자는 "광역 시ㆍ도들이 이미 실무부서를 확정했고, 읍ㆍ면ㆍ동 단위에서도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84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3년이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