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면역항암제 'GX-I7'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19-04-16 10:34   수정 2019-04-16 10:54

제넥신 "면역항암제 'GX-I7'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제넥신[095700]은 현재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X-I7'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Idiopathic CD4+ Lymphocytopenia, 이하 ICL)에 쓸 수 있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제넥신에 따르면 GX-I7은 면역세포 성장 및 활성화 물질 '인터루킨-7'(IL-7)을 기반으로 암, 감염질환, 림프구 감소증 등에 쓸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제넥신과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이 공동 개발 중이다.
ICL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체내 면역세포가 급격히 감소하는 질환이다. 외부 감염에 쉽게 노출되고 암 발생 위험을 높여 생명을 위협한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는 없다.
GX-I7은 지난 2017년 5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ICL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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