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가 복구 지원 등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소실은 전 세계의 손실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 여러분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프랑스 정부가 어떠한 지원이라도 요청해 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는 15일 오후 6시 50분께(현지시간) 불이 나 지붕과 첨탑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취재 보조: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파리가 망가졌다"…노트르담 대성당 대화재에 눈물·탄식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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