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장터길 재현, 한방정보·우수 제품 판매 등 행사 다양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국내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닷새간 대구 중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축제는 '한방장터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5가지 테마의 한방장터길을 재현하고 관람객들에게 한약재·한방상품·건강진단 등을 제공한다.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 테마길에서 관람객들은 옛 거리 정취를 느끼면서 약령시 우수 한방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사상체질 감별로 건강관리법을 배우는 '사상체질관', 무료 건강진료소 '한방힐링센터', '테마 한약재 전시관'이 선보인다.
대형 한약재밭에 숨겨진 한약재를 모두 찾는 사람에게 전통 경옥고를 선물하는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도 마련한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건강기원 등 달기 체험'과 다양한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약초 동산·약령 솔문 포토존이 설치되고 약저울 달기, 전통 한약 달이기 등 한방문화 체험 행사와 함께 디지털게이트 '약령문' 에서 약령시 역사·한방 영상 콘텐츠가 소개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장 361주년을 맞는 대구약령시 '한방장터길'에 오면 한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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