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공모에 9개 업체 참여…"디자인 경쟁 좋은 건축물 기대"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4-1생활권에 2022년 말까지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들어선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반곡동에 조성될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센터, 건강생활 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청소년복지지원센터 등이 입주한다.
1만5천19㎡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물면적 1만3천468㎡)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463억원이 투입된다.
최근 마감한 설계 공모 결과 공동참여를 포함한 9개 업체가 작품을 냈다.
행복청은 오는 23일 작품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당선작을 홈페이지(www.naacc.go.kr)에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 업체가 2020년 6월까지 설계하면, 10월께 시공업체 선정·착공에 들어가고, 이르면 2022년 말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권진섭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겠다"며 "선정된 작품의 취지를 살려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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