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산학협력 통해 디지털 기술력을 키우고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미래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161390]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바꾼 회사명으로 다음 달 8일부터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KAIST 디지털 미래혁신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KAIST 산업·시스템공학부 장영재 교수가 센터장을 맡으며 KAIST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생산 계획 시스템 개발과 지능화, 공정·물류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사·물성예측 시스템 개발 등이다.
아울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책임질 내부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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