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농산사업소는 기존 찰옥수수보다 식감이 우수한 태양찰(충북찰3호)과 생명찰(충부찰6호)을 개발,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산사업소에 따르면 태양찰은 과피 두께가 기존 품종보다 10㎛ 얇아 식감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생명찰도 과피가 얇은 데다가 일반 찰옥수수보다 통통하다.
두 품종의 찰옥수수는 농산사업소가 2005년 수집한 지방 재래종을 개량해 만든 것이다.
농산사업소는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품종보호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2022년부터 도내 농가에 두 종류의 찰옥수수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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