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본사와 도시철도 역 3곳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4곳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공사 본사 주차장과 1호선 노포역, 2호선 호포차량기지, 4호선 안평역 인근 역세권 주차장이다.
위치는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홈페이지(https://evc.kepco.co.kr:44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포역 인근 환승주차장과 호포차량기지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는 24시간 운영한다.
공사 본사 충전소는 오전 9시부터, 안평역 충전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충전요금은 4곳 모두 1㎾h 당 173.8원(부가세 포함)이다.
완전히 충전하면 1만1천원 정도 요금이 든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결제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한전 멤버십 카드로만 할 수 있으며 현금 결제는 안 된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교통공사 전기차 충전소 주차장을 이용하면 요금 혜택도 받는다.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초과 시간 주차요금도 절반을 감면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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