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17일부터 산불 피해지 잔해물 철거

입력 2019-04-16 15:42  

속초시, 17일부터 산불 피해지 잔해물 철거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17일부터 산불 피해지역 잔해물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속초시에 따르면 산불 피해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잔해물 철거 동의서를 받은 주민 소유의 주택과 창고 등 시설물들부터 철거작업을 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오전부터 장천마을에 굴착기 2대를 투입해 잔해물 정리 작업을 시작하고 18일부터는 덤프트럭을 투입한 잔해물 반출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에서 반출되는 잔해물은 종합폐기물로 분류해 전문업체에 처리를 맡길 예정이다.
따라서 처리업체들은 반입되는 잔해물을 분류한 뒤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은 재활용하고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 폐기물은 소각하거나 매립하게 된다.
산불 피해를 본 속초와 고성지역에서 반출될 각종 잔해물은 수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이를 처리해야 하는 업체들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해 정도가 심한 고성군은 피해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잔해물 철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mom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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