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해송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신라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해송 군락지 식재 작업과 마라분교 화단 조성, 마라도 노인회 선물 증정식 등을 진행했다.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은 "거친 바닷바람을 버티고 뻗어 나가는 나무를 보면 큰 감동과 희망을 얻는다"며 "꾸준히 힘을 보태 더 푸른 마라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1991년부터 매년 4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푸른 해송을 심는 '푸른 마라도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대, 제주항공 공채에 5명 합격
(제주=연합뉴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제주항공에 지난해 하반기 8명이 취업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제주항공 공채에 5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제주항공에 취업한 제주대 출신은 소수에 불과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이는 제주대와 제주항공이 지난해 4월부터 제주지역 항공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주항공 아카데미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아카데미는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운항관리와 영업, 마케팅, 정비, 재무 등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해당 아카데미 수료자가 공채에 지원하면 어학 등 필수조건만 맞추면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