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도서출판 '답게'는 17일 청소년들이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청소년 창작문학 전집 11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장소임 답게 대표는 정두리 새싹회 이사장과 2년간 청소년용 창작물 출간을 함께 기획한 끝에 국내 정상급 동화작가 10명을 섭외해 전집을 완성했다.
원유순, 홍종의, 유효진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동화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된다.
10권까지는 모두 청소년 소설이고, 마지막 11권은 정두리 이사장이 쓴 동시집이다.
답게 측은 일단 '우리들의 이정표'(원유순), '비행'(홍종의), '두 소녀의 용기'(이규희) 3권을 먼저 출판했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전집을 완간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출판사를 설립하고 30년 만에 드디어 소원이었던 청소년 전집을 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시집인 11권(1만3천원)을 제외하고 각 권 1만5천원.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