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5개년 계획 발표…노후시설·위험요소 제거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2019∼2023년)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이는 지진, 화재 등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취약한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노후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학교 만들기와 위험·위해요소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2가지 목표로 추진한다.
노후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개선, 고효율 이중창 교체, LED 조명 설치 등을 진행한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재난위험 및 취약시설 해소 지원 강화, 내진보강 사업 조기 완료, 석면 해체·제거, 샌드위치 패널 및 드라이비트 공법 벽체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총 5천54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권병균 도교육청 시설기획담당은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중장기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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