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명 배우·가수들, 민주당 대선후보에 후원 행렬

입력 2019-04-17 15:27  

美유명 배우·가수들, 민주당 대선후보에 후원 행렬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을 향한 선거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중문화계 스타들도 후원금 모금 행렬에 나서고 있다.



연방선거위원회(FEC)가 공개한 올해 1분기(1∼3월) 선거자금보고서에 따르면 록밴드 '본 조비'의 존 본 조비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 등 많은 유명인사가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후원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과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할리우드 스타이자 진보·반전 성향 배우인 수전 서랜던으로부터 2천800달러, 원로 배우 대니 드비토로부터는 2천700달러(약 306만원)를 후원받았다.
샌더슨 상원의원은 1분기에만 총 1천820만 달러(약 206억원)의 후원금을 받아 민주당 대선후보 중 가장 많은 액수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영화배우 벤 에플렉과 프로듀서 퀸시 존스로부터 각각 2천800달러, 배우 에바 롱고리아로부터는 5천400달러(약 612만원)를 후원받았다.
베토 오루크 전 하원의원(텍사스)도 컨트리 음악 가수 윌리 넬슨으로부터 2천800달러, 패션 잡지 보그의 애나 윈터 편집장으로부터 5천600달러(약 635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은 본 조비 부부로부터 5천600달러(약 635만원), 배우 케빈 베이컨으로부터 2천800달러(약 318만원)를 후원받았다.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배우 브래들리 휫퍼드로부터 2천 달러(약 227만원)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맨디 무어도 후원금을 보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폭스 뉴스의 소유주인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가 부티지지 시장에 이례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한 사실도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기간 3천만 달러(약 341억원)의 후원금을 모아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했다.
s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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