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ap/2019/04/17/PAP20190417140001848_P2.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개막 후 연속 경기 팀 홈런 기록을 또 경신했다.
시애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개막 후 20경기 연속 팀 홈런을 기록했다.
20번째 연속 경기 홈런의 주인공은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제이 브루스다.
브루스는 1-4로 뒤진 8회말 2사에서 상대 투수 네일 라미레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지난 1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빅리그 최초로 개막 후 15경기 연속 팀 홈런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매 경기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시애틀은 팀 홈런 42개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타율은 0.275로 4위, 팀 장타율은 0.523으로 1위다.
브루스가 개인 홈런 8개로 팀 내 최다 홈런 1위를 달렸고, 총 12명의 선수가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애틀은 2-4로 졌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우고도 5연패에 빠져 웃을 수 없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