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속초 장사어촌체험마을에서 '해양수산 분야 스마트화 전략'을 위한 혁신 워크숍을 연다.
행사에서는 해수부 업무 담당자,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실무자 30여명이 해양·수산·해운물류·해사안전 등 해양수산 분야의 스마트화 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
또 공무원 조직 내 벽을 없애고 특정 문제에 대해 자유로이 해답을 찾는 '조인트 벤처 2호'가 맡은 '블록체인·빅데이터·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수부는 워크숍에서 발굴된 과제를 토대로 분야별 담당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린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스마트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속초시를 통해 수산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인근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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