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 오른 연 1.77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47%로 1.5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5bp, 1.6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2bp, 2.2bp, 1.8bp 상승 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하면서 장기 금리가 올랐으며, 금리 인하에 대한 한국은행의 부정적 입장과 레벨 부담에 단기 금리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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