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충북 보은군 보청천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까지 이르는 보청천변 자전거도로와 소로 주변에는 약 18㎞에 걸쳐 벚나무가 심겨 있다.
이곳은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17일 현재 벚꽃이 최절정에 이르렀다.
보은군의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속리산 일대는 다음 주 중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속리산 벚꽃은 평지보다 보름가량 늦게 만개한다.
해발 350m인 정이품송∼잔디공원과 달천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벚나무가 있다. (글·사진 = 전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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