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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비츠로시스[054220]는 회사와 자금보충확약을 맺은 비츠로애드컴에 대해 비츠로애드컴의 주채권자인 부산은행이 파산신청을 접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부산은행은 앞서 비츠로애드컴이 대출원리금을 연체하자 자금보충인인 비츠로시스가 해당 채무를 인수하게 됐다고 통보했다.
비츠로시스의 보증(담보제공) 금액은 265억원가량이다.
회사 측은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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