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악창작그룹 뮤르(MuRR)가 오는 26∼27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달달콘서트'를 연다.
허새롬, 송니은, 지혜리로 구성된 뮤르는 국악기에 핸드팬, 카혼, 피아노 등을 곁들여 국악 블루스, 국악 재즈 등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팀이다.
이번 공연은 '젊은국악오디션 단장(丹粧)'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젊은국악오디션 단장'은 지난해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가 체결한 '서울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 국악 육성지원사업이다. 참신한 국악인을 발굴해 관객에게 소개하는 게 목표다.
스페인 출신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이 다음 달 9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투어는 오는 5월 24일 강원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을 시작으로 27일 서울 방배4동성당, 28∼30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31일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1997년 결성된 '비보컬'은 음악을 전공한 다른 아카펠라 그룹과 달리 변호사, 플라멩코 댄서, 작곡가, 소믈리에, 음악 선생님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남성 5명으로 구성됐다.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아카펠라를 지향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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