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11회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는 '2019 울산 자전거 대축전'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21일 남구 태화강 둔치 십리대밭교 입구에서 송철호 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자전거 동호회 회원,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울산 자전거 대축전을 연다.
대축전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자전거 행진, 식후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자전거 행진 구간은 행사장에서 출발해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울주 자전거 체험장을 돌아오는 연장 14.23㎞다.
완주가 힘든 노약자는 삼호교 1차 반환점에서 대기한 뒤 완주자와 함께 행사장으로 복귀한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울산시 자전거연맹,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소속 300여 명의 전문 동호인이 자전거 전문복에 자전거 홍보 깃발을 달고 시민 참가자들을 앞뒤에서 보호하며 진행된다.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들도 참여해 안내 역할을 하고 경품 추첨 시(자전거 50대, 안전모 50개) 기념촬영, 사인회도 한다.
이 밖에 어린이 자전거 운동회, 비엠엑스(BMX) 자전거 묘기, 자전거 시계·플라워·외발자전거 체험,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행사도 열린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는 자전거 홍보관을 운영하며 자전거 안전모 150개를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을 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18일 "두 발로 타는 즐거움이 있는 자전거가 많이 이용해 녹색 교통 실현과 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에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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