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는 게임용 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노트북 등 고성능 IT 브랜드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는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에 적용된 브랜드로 이달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에도 처음 적용됐다.
LG 울트라기어 고성능 노트북은 인텔 8세대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1초에 화면 144장을 처리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게이밍에 최적화했고, 81Wh(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로 어댑터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는 21:9 화면비에 WQHD(3,440×1,440) 해상도를 갖췄고 '나노 IPS' 디스플레이로 미세분자를 이용해 색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LG전자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 '그램 & 울트라기어 페스티벌' 판매 행사를 열고, 내달 9일과 오는 11월에는 각각 게임 전시회 '플레이 X4'와 '지-스타(G-Star)'에 참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통합과 신기술 제품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한국 IT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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