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U(씨유)는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가성비를 앞세운 히트 상품 등장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편의점 디저트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6년부터다.
CU가 출시한 디저트 '빅슈'는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고, 전체 디저트 매출까지 전년 대비 62.3% 끌어올렸다.
히트 상품이 디저트 상품 전반의 매출 증가를 견인한 효자 노릇을 한 셈이다.
2017년에는 미니 케이크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디저트 매출이 33.1%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CU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나 'CU 모찌롤'이 디저트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었다.
CU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는 출시 3개월 만에 매출이 3배 이상 뛰었고, 모찌롤도 출시 한 달 만에 디저트 매출을 352.7%나 성장시켰다.
올 1분기에도 딸기 오믈렛이나 딸기 미니 케이크 등 딸기 디저트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 매출이 48.6% 증가했다.
CU는 이런 디저트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역대 히트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는 오믈렛 형태로 변형해 출시하고, 해외 직소싱 디저트인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나타)도 냉장 디저트로 다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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