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강원산불 피해 농가를 복구하는 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인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18일 경기도 시흥 '사랑나눔 농장'에서 사회봉사명령 집행현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재해 피해 농가에 대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인력지원과 산림 피해지 복구 조림 지원 등 피해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봉사명령이란 유죄가 인정된 사람을 일정 기간 무보수로 일하도록 하는 제도다.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지 못하는 서민을 대상으로 벌금을 대체해주는 사회봉사제도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2010년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농촌지역 일손 부족을 돕고 있다. 연평균 10만명이 태풍·폭설·폭우피해 복구, 영농철 일손돕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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