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유재준(72)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이 아시아복싱연맹(ASBC) 부회장으로 뽑혔다.
ASBC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유 명예회장을 비롯해 4명의 부회장을 선임했다.
유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복싱협회 국제이사를 시작으로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09년 회장으로 취임해 2년 가까이 협회를 이끌었다.
국제복싱협회(AIBA) 집행위원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국제심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배심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국제적인 인맥도 탄탄하다.
협회는 유 명예회장이 ASBC 부회장으로서 한국 복싱이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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