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학생 이야기 다룬 '오늘도 안녕' 시청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제39회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둔 18일 오후 중·고등학생들은 발달장애 학생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키운다.
교육부는 이날 낮 12시 50분 KBS 2TV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오늘도 안녕'을 각 중·고등학교에서 장애 이해 교육을 위해 시청하도록 시·도 교육청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발달장애를 가진 주인공 '인우'를 통해 가족의 갈등이 해소되는 내용이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했던 정준원이 주인공 인우 역을 맡았다. 배우 정선경·신구·김소혜·안서현 등도 출연한다.
이날 본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학교·학급은 국립특수교육원이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유튜브 등으로 추후 장애 감수성 증진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오늘도 안녕'은 교육부·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기획해 제작했다.
세 기관은 19일 서울 세화여자중학교에서 출연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상영회를 갖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 기관은 영상물 제작 및 장애 학생 예술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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