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노조 "과학의 날? 문재인 정부 과학기술정책 위기"

입력 2019-04-18 11: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연구노조 "과학의 날? 문재인 정부 과학기술정책 위기"
대전서 기자회견…"인사 난망에 관료 독점이 실패 원인"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공공연구노조)은 과학의 날(21일)을 앞둔 18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집권 3년 차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과 국가 연구개발 혁신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성토했다.
공공연구노조 과기본부 임헌성 본부장 등 10명은 이날 대전 유성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과학기술) 정책이 도무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사람 중심 과학기술 정책 실현을 표방한 정부 행정력에 대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최연택 정책위원장은 "제대로 된 사람을 인선하지 못한 인사정책 실패와 수립·과제선정·예산배분 등 환경의 관료 독점이 근본 원인"이라며 "소위 역할과 책임(Role & Responsibility) 설정 역시 예산 동결 등을 동원해 강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공연구노조는 그러면서 과제 중심연구개발 시스템(PBS) 폐지와 대안 수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능 재편, 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전으로 정년 환원(65세), 정부출연연구기관장 선출제도 투명성 확보 등을 제언했다.
공공연구노조는 "순조로운 포스트 PBS(PBS 제도 이후)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정책 추진이 제자리를 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