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 국빈방문…내일 한-우즈베크 정상회담
(타슈켄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중앙아시아 국가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현지시간) 두 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멘바시에서 출발해 2시간여를 비행해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19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한-우즈베크 회담은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한 때에 이어 1년 5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보건·의료, ICT,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을 한다.
20일에는 고려인 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한 데 이어 사마르칸트 박물관 및 고대문화 유적지 시찰로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honeybee@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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