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9구급대원 폭행·위협 대비 호신술 교육

입력 2019-04-18 11:21   수정 2019-04-18 16:34

제주 119구급대원 폭행·위협 대비 호신술 교육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 17건, 가해자는 모두 주취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주취자에 의한 119구급대원 폭행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도내 모든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평균 190여건의 구급대원 폭행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최근 3년(2016∼2018)간 119구급대원 폭행피해가 총 17건 있었으며, 가해자는 모두 주취자였다. 올해 들어서도 구급대원 폭행이 총 3건이 발생해 현재 사법 처리 중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폭행 또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원활한 구급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한합기도회 제주지부와 함께 기본 호신술을 익힐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여러 폭행 상황을 설정,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자세와 실전 기술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정병도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에게 도움을 주려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대원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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