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울산서 10월 18일 개최

'2019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울산서 10월 18일 개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한마당 축제인 '2019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로 울산이 선정돼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구 동천체육관 일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지역 상인들이 개최하길 바라왔던 행사다.
시는 유치 노력과 함께 기존 박람회 성과분석을 토대로 한 철저한 준비 덕분에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지역 시장 상권과 시장정보를 교류하는 전통시장 문화축제다.
전국 17개 시·도 140개 시장이 주제관과 홍보관을 마련해 지역별 우수상품이 선보이고, 먹거리 마당과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전국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 각 시장 상인회, 유관기관, 관람객 등 2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는 울산시 중구가 2019년 올해 관광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고,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기간 지역 축제가 열리는 등 연계 효과 덕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행사 개최로 지역 상인 사기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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