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9일 서해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200∼3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와 대부도∼덕적도 등 7개 항로의 여객선 9척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인천∼백령도 항로와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6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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