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한 800가구 아파트에서 밤사이 단전·단수가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9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서 공급 배관이 파수 돼 지하층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800여 가구의 해당 아파트에 전기·수도 공급이 차질을 빚었다.
소방대원과 해운대구 공무원이 출동해 물빼기 작업을 벌였지만, 단전은 하루 뒷날인 19일 오전 1시까지 단수는 오전 5시까지 이어졌다.
해운대구는 "비상 발전기를 가동되고 주민들에게 생수와 양초를 지원했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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