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건설현장에서 소음진동계측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전날 오후 1시 52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500만원 상당의 소음진동계측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측기가 10㎏ 무게의 무거운 물품임을 확인한 지구대원들은 범인이 힘겹게 계측기를 옮겼으리라 추측하고, 주변을 탐문해 '달방'에 숨어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해당 계측기가 고가의 제품임을 알고 되팔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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