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스쿨미투 가해자 대부분 교단복귀"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스쿨미투 가해자 대부분 교단복귀"
'포스트 스쿨미투' 1년 조명…오늘밤 10시 방송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TV조선 탐사보도 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은 19일 오후 10시 '스쿨미투' 이후 1년여의 과정을 조명한 '스쿨미투 1년 보고서'를 방송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폭력을 폭로하며 시작된 학교 내 미투(Me Too) 운동 이후 가해 교사들은 대부분 교단으로 복귀했다.
스쿨미투가 일어났던 부산의 한 학교는 가해자로 지목된 10명의 교사 중 9명이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해당 교사들은 법률적 징계가 아닌 학교장의 주의나 경고만을 받았다고 제작진은 주장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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