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국외연수 물의 책임 이형식 의장직 사퇴 수리

입력 2019-04-19 11:49  

예천군의회 국외연수 물의 책임 이형식 의장직 사퇴 수리
"군민께 큰 실망과 깊은 상처 안겨드려 사죄"



(예천=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예천군의회는 19일 열린 임시회에서 지난해 12월 미국·캐나다 의원 연수 때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을 지고 이형식 의원이 낸 의장직 사퇴서를 수리했다.
이 전 의장은 박종철 전 의원 가이드 폭행 등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1월 9일 "군의회를 대신해 다른 기관에서는 사태를 수습할 수 없어 이를 마무리하고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박 전 의원 등 2명과 함께 출석정지 30일 처분을 받은 이 전 의장은 이날 임시회에서 공개 사과했다.


그는 "연수 과정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군민께 큰 실망과 깊은 상처를 안겨드린 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의장으로 국외연수 내실을 꾀하고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고 사건이 난 뒤에도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야 했으나 부덕으로 5만 군민과 40여만 출향인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다"고 했다.
이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깊은 뜻을 헤아려 자숙하고 반성하고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해 진 빚을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