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는 19일 서울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동티모르·베트남·태국 등 3개국의 유엔여성기구(UN Women), 베트남 하이퐁 관광청,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국제구호기구 머시코(Mercy Corp)에 파견 보낼 국제개발전문봉사단 발단식을 열었다.
5명의 봉사단은 각 기구에서 1년간 개발협력 관련 연구, 공공정책 수입 지원, 지역경제 발전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동티모르 WFP로 파견 나가는 임윤슬 단원은 "전공인 농업경제학 분야 지식과 몽골 국제연합식량기구(FAO)에서의 근무 경험을 살려 식량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세워 관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태국 UN Women에서 근무할 박지은 단원은 "교육·취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국제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이카는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국제개발전문봉사단 108명을 파견했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