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의회는 19일 임시회를 열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재심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북지역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3금융중심지 프로젝트를 보류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전북은 연금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가 금융산업을 견인하도록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했으나 보류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 지정 재심의를 촉구했다.
이명연 의원은 "금융중심지 지정이 선행되어야 생활·경영여건 등 인프라가 개선된다"며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최적기를 놓치지 말고 추가 지정 심의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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