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웨스트브룩 33점 앞세워 PO 2패 뒤 첫 승

입력 2019-04-20 13:29  

오클라호마시티, 웨스트브룩 33점 앞세워 PO 2패 뒤 첫 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2패 뒤 첫 승을 따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3차전에서 120-108로 이겼다.
원정으로 열린 1, 2차전에서 연달아 패하고 홈으로 돌아온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을 만회하며 이번 시리즈의 장기화를 예고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33점을 넣고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3점슛 6개를 던져 4개를 성공했고, 자유투 역시 8개 가운데 7개를 성공하는 등 슈팅 정확도도 높았다.
108-103으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이 미들슛과 자유투 2개 중 1개 성공, 다시 이어진 풀업 점퍼 등 혼자 연속 5득점을 올렸다.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어 폴 조지의 자유투 2개와 웨스트브룩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118-104로 간격을 벌렸다.
조지 역시 22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데이미언 릴라드(32점)와 C.J 맥컬럼(21점) 콤비가 53점을 합작한 포틀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두 팀의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2일에 펼쳐진다.
보스턴 셀틱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4-96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보스턴은 22일 원정 경기로 열리는 4차전을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회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 20일 전적
▲ 동부 콘퍼런스 1회전
보스턴(3승) 104-96 인디애나(3패)
토론토(2승 1패) 98-93 올랜도(1승 2패)
▲ 서부 콘퍼런스 1회전
오클라호마시티(1승 2패) 120-108 포틀랜드(2승 1패)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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