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 14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태배전망대 인근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다 고립된 A 씨(39) 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태배전망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밀물에 갇혀 고립되자 119 긴급전화로 구조요청을 했다.
일행 중 한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고 위치를 해경에 알렸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해경구조대 및 관할 파출소 경찰력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오후 3시 14분 3명을 모두 구조해 인근 모항항으로 이송한 뒤 안전계도 후 귀가 조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에 물때와 안전지역 퇴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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