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LG전자[066570]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X4의 출고가는 29만7천원이다.
이 제품은 국내 30만원 이하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24비트 이상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을 지원하는 장치인 '하이파이 쿼드 DAC'를 탑재했다고 LG전자 측은 소개했다. 최대 7.1채널의 입체 음향을 지원하는 'DTS:X' 기술도 적용됐다.
카메라는 후면 기준 1천600만 화소에 위상검출자동초점(PDAF)·인공지능(AI) 카메라 등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LG페이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 편의 기능도 탑재했고, 고온·저온·열충격·습도·진도·충격 등 6개 항목 시험을 거치는 미국 국방부의 '밀스펙(MIL-STD 810G)'도 통과했다.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금까지 실속형 제품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기능들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