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비상벨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돼 경찰관 출동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악성 민원'이 빈발할 수 있는 주요 부서에 다음 달부터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상벨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차량등록사업소, 종합민원실 등 30곳에 설치된다.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돼 필요하면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한다.
문용묵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전국에서 민원 업무를 보는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잇따라 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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