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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대한통운은 수제 맥주 전문 제조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3자 물류 계약을 맺고 '콜드체인(저온유통) 물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이달 말까지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준공해 CJ대한통운을 통해 전국 주류 도매상에 제품을 유통한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대형 브루어리(Brewery·맥주 공장)는 500만ℓ 규모의 맥아즙 생산이 가능하고,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대량 생산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가량인 600억원 규모"라며 "2014년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 맥주의 외부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지금처럼 매년 50∼60%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030년이면 전체 맥주 시장의 10%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은 안정적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냉장 물류 서비스를 통해 수제 맥주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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