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22일 회동해 최근 문재인 정부 2기 인사를 둘러싸고 극도로 경색된 정국을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주요 쟁점법안과 민생입법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 임시국회는 다음 달 7일 끝날 예정이지만,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과 선거제·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등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다.
이날 회동을 통해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등 시급한 민생법안이 처리될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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