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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원룸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오전 10시 50분 부산 남구 대연동 B(22)씨 원룸에서 200만원 상당 노트북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원룸, 찜질방, PC방 등에서 505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경찰청 제공]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최근 교도소를 출소해 B씨 집에서 1주일간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특정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최근 한 모텔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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