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등에서 열린다.
'단편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5개 프로그램에 걸쳐 49개국 작품 169편이 상영된다.
초창기 영화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매직 랜턴 공연, 세계 영화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경쟁부문 외에 주빈국(스위스) 프로그램, 월드쇼츠, 패밀리 단편, 3D 특별상영 등 단편영화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작은 '수보티카, 경이의 땅'(스위스), 선물(인도네시아), 태양의 바트망(프랑스) 등 3편이다.
영화제 기간 시민이 만든 36초 UCC 공모전, 영화인 및 관객과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해외 영화감독과 관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을 비롯한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및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23일, 오프라인 예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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