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민주평화당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재추진방안을 모색할 토론회를 24일 오후 2시 전북도의회에서 연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북지역의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3금융중심지 프로젝트를 보류한 바 있다.
이 토론회는 '전북 제3금융중심지, 끝인가? 시작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정희준 전주대 교수가 '전북 제3금융중심지 필요성 및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제하고,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김태중 전북도민일보 수석논설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 보류에 대한 상황 진단은 물론 지정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박주현 의원은 "제3금융중심지 보류는 총선을 염두에 두고 부산과 경남지역의 표를 의식한 결과"라면서 "전북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등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 금융중심지이기 때문에, 보류 결정은 설득력을 얻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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