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시 근대문화역사관 전시자료 일부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전문가들이 근대역사관 전시자료 일제점검 결과 예전과 내용이 달라진 사항을 포함해 50여개의 오류가 확인됐다.
시는 오류 사항 수정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목포근대역사관에 전시 중인 '세관기지석' 대신 영국 정부가 목포에 있었음을 알려주는 '대영국정부기지비'로 교체 전시할 예정이다.
북교동교회, 목포형무소 합장비 등 8건을 하반기 목포시문화유산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시 문화유산 지정 여부도 판단하기로 했다.
안내판이 미설치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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