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와 산나물이 만나는 축제…홍천서 내달 10일 개막

입력 2019-04-22 15:19  

명품 한우와 산나물이 만나는 축제…홍천서 내달 10일 개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명품 한우와 산나물이 만나는 축제가 강원 홍천에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한우·산나물 축제'를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홍천읍 토리숲에서 열기로 했다.
축제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홍천산 한우와 산나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한우와 산나물은 축제장 메인무대 주변이나 홍천강변에 마련된 한우 셀프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또 축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주변 관광지인 알파카월드, 가리산레포츠파크 할인권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매일 선착순 1천 명에 산나물 모종 나눔 행사를 하고 눈감고 코 막고 산나물 맞추기, 만원의 행복 등 이벤트가 이어진다.
아울러 산나물과 한우 등 홍보관, 야생화 전시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된다.
개막일(10일)과 11일 오후 7시부터 품바 공연과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추억의 7080 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11일 오후 2시에는 지역 농특산품을 이용한 요리(안주) 경연대회가 축제 흥을 돋운다.
이 축제는 애초 내면에서 열리던 산나물축제와 가을에 열리던 한우축제를 이 시기로 옮겨 홍천의 봄축제로 열게 됐다.
홍천 한우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회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을 받아 명품 한우로 주목받고 있다.
홍천산 산나물 명이, 눈개승마, 곰취, 엄나무 순 등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친환경인 데다 최적의 기후를 갖춘 백두대간 자락 내면의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때문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축제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관광지 연계 등으로 지역 상경기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며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특색있고 흥미로운 축제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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