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22일 김명숙 의원(청양)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난 2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 운행을 제한·단속하고 건설 공사장의 공사 시간을 변경·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미세먼지 위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충남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김명숙 의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관리함으로써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민 건강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내달 8일부터 열리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