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업체의 수출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세관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제주지역 업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제주지역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천499만 달러를, 수입은 8% 감소한 8천950만4천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집적회로반도체 등 반도체 1천262만 달러, 넙치·소라 등 어패류와 조제품 843만8천 달러, 무·양배추 등 기타 동식물성 원재료 245만5천 달러, 광천수·소주 등 음료 및 주류 113만8천 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홍콩 861만8천 달러, 일본 804만 달러, 미국 597만8천 달러, 중국 299만 달러 순이다.
주요 수입품목은 의류와 인쇄물 등 비내구 소비재 2천496만6천 달러, 담배·주류·어패류 등 직접소비재 1천960만5천 달러, 전기·전자기기 1천589만6천 달러, 원동기·측정시험기 등 기계류와 정밀기기 658만6천 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3천401만2천 달러, 중국 1천670만5천 달러, 미국 1천593만2천 달러, 동남아 1천165만1천 달러 순이다.
제주 수출입감소는 전반적인 제주권 경기가 올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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