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냉방바우처' 신설…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입력 2019-04-22 15:37  

[경남소식] 도, '냉방바우처' 신설…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하절기에 '냉방바우처'를 신설해 취약계층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이 제도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가스,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려고 하절기 냉방바우처를 신설했다.
도내 읍·면·동에서는 내달 2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냉방·난방바우처 신청을 한꺼번에 받는다.
냉방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난방바우처는 10월 16일부터 다음연도 4월 30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도내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4만여명 정도이고 이 중 3만8천여명이 바우처를 신청해 지원받았다.

도소방본부 "영농철 농기계 사고 주의하세요"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소방본부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22일 당부했다.
도소방본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농기계 사고는 모두 597건이 발생해 연평균 53명(사망 10명, 부상 4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농번기(5∼10월)에 전체 사고의 65.3%(390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운기나 트랙터 등 농기계를 운전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 농기계에 깔리거나 신체 일부가 감기는 사고가 잦았다.
김성곤 도소방본부장은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를 점검하고 농기계에 끼일 수 있는 헐렁하거나 긴 소매 옷은 피해야 한다"며 "방향지시등, 후미등, 야간 반사판을 부착해 도로 교통사고를 막고 음주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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